박주민 의원, 14일 항공기내 난동 근절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기내난동 처벌규정 강화 등 관련 규정 논의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이 지난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는 모습. (사진=박주민 국회의원실)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항공기내 폭행 등 기내 난동행위 근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서울 은평 갑)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항공기내 난동, 어떻게 근절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항공기내 난동행위자에 대한 처벌 규정 강화, 항공사의 대처방안 및 행동절차 마련, 기내 무기사용의 적법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 안전보안부사장은 '기내난동 승객에 대한 예방 및 관리프로그램의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황호원 교수는 '항공기내 난동에 대한 입법적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권창영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좌장으로, 정상태 국토부 항공보안과 사무관, 윤정근 경찰청 수사국 형사과 폭력과장, 김인규 대한항공 안전보안실장, 김송주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기내난동 근절 방안을 제안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박주민 의원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항공기내 난동사건으로 항공기 안전운항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에 기내난동 근절과 안전운항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