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의원, 27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전문가 간담회
'대회성공 개최 열쇠, 바로 여러분의 관심입니다' 주제…올림픽 붐업 조성 현안 논의
▲27일 자유한국당 염동열 국회의원이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긴급현안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염동열 국회의원실)
국회평창동계올림픽 연구회는 27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한 효율적 홍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긴급현안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평창동계올림픽 국민여론조사 결과 국민 관심도와 기대수준이 50%에 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해 그간 홍보전략 및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서울과학대학교 양재근 스포츠과학과 명예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국민적 관심 제고를 통한 올림픽 성공 방안으로 "주민의 참여 시스템 구축, 세계적 동계스포츠 스타와 스포츠 팬덤 문화 구축, 올림픽 서포터즈와 SNS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체육협력관은 "개최도시 참여가 중요하다. 자원봉사와 연계도 붐업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붐업 조성을 위한 예산 마련을 통해 홍보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긴급간담회를 주최한 자유한국당 염동열 국회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은 국정농단사태·탄핵 등으로 실추된 국가 이미지를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동계올림픽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고착된 마인드 변화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긴급현안간담회에는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연구회 회원인 자유한국당 김기선·나경원·김규환·이완영·신보라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최동철 스포츠전문기자, 황영조 국민체육공단 스포츠팀 감독, 박창식 전 국회의원, 전하진 전 국회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