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22일 ‘가맹점 갑질근절 2차 정책간담회’ 개최
바른정당이 가맹점 갑질 근절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바른정당 가맹점 갑질근절 특별위원회(이하 갑질근절 특위)는 9월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 간담회실에서 ‘가맹점 갑질 근절을 위한 2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가맹 분야 민생 현장의 불공정 관행으로 입은 피해 사례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27일 연 1차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다.
갑질근절 특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갑질근절 특위로 접수된 가맹거래 개선안을 가맹본부에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전한 가맹거래 문화의 개선을 위한 가맹본부의 입장과 자정안의 주요 내용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지상욱 갑질근절 특위 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가맹거래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뤄질 전망이다.
지상욱 갑질근절 특위 위원장은 “가맹 분야 불공정 관행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가맹본부의 자정안 마련을 유도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도화하겠다”며 “건강한 가맹사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지난 7월에 갑질근절 정책간담회를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사진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좌)과 지상욱 바른정당 갑질근절 특별위원회 위원장.(사진 = 연합뉴스)
김광현 scoks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