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 부산지역 탈북청소년 교육 지원…예평국제학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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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0.30 10:11:14

윤지원

▲예평국제학교 개교기념 축하음악회 기념촬영.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8일 예평국제학교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부산 지역사회의 교육 및 문화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30일 전했다.

예평국제학교는 부산 동아대학교 글로벌 재난 안전 연구센터와 예평교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로 지난 8월 개교했다. 르노삼성은 10월 28일 진행된 예평국제학교 개교기념 축하 음악회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3시 동아대학교 부만 캠퍼스에서 개최된 개교 기념 음악회는 탈북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자리로 탈북민인 예평국제학교 교사와 재학생들의 탈북 이야기,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꾸며져 참석자들이 탈북민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따듯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대외협력 본부장 황은영 상무는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들을 통해, 부산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발전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부산 강서구에 본점 공장을 둔 부산의 대표 기업이다. 이 지역을 근거지로 내수 판매와 수출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산 경남지역의 다양한 협력회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공동번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교육문화 사업에도 참여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정부 기관과 시민단체, 그리고 언론 및 문화예술단체의 행사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09년에는 ‘eco ACTION’ 캠페인을 출범했다. 이는 친환경 운전 문화의 실천과 정착을 통해 건강한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활동이다. 르노삼성차는 또 기형환아의 수술비 후원과 장애우, 어르신 대상의 후원 복지 프로그램 그리고 환경보전 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에 코딩과 로봇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교통안전 캠페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