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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받아 이달 시험주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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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7.10.31 17:25:15

▲쌍용자동차 연구원들이 티볼리 에어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이달부터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임시운행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6일 자율주행 레벨3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공용도로 운행 관련 성능 개발 및 검증을 위해 임시운행 번호판을 발급받았으며, 이달부터 시험주행로 및 일반도로에서 기술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 주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시험 및 연구 목적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일반도로 주행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 2월에 도입되었다. 레벨3은 일상적인 상황에서 고속도로 등 일정 구역을 자율주행 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험 주행을 시작하는 티볼리 에어 자율주행 자동차는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 거리 및 속도 유지 기능이 탑재됐으며,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에서 장애물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 경고 알림 및 차선 변경 정지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을 강화하고, 야간 운행 및 우천 시에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해 시스템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편 쌍용차는 정부의 2020년 레벨 3 자율주행 자동차 부분 상용화 목표에 발맞춰 지난 2014년부터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김병수)과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해 왔으며, 지난 2015년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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