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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신입사원들과 새해 첫 현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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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1.04 10:29:19

▲박진수 부회장이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인화원 연암홀에서 LG화학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 LG화학)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CEO에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3일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을 방문해 500여 명의 신입사원들 앞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부회장이 새해부터 신입사원 챙기기에 나선 것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신입사원과의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은 여수, 오창 등 지방 사업장을 가장 먼저 찾았었다.

그는 평소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고 강조하며 몸소 인재 확보에 앞장서 왔다. 취임 이후 리더급 임직원들에게도 인재 확보와 육성을 지속적으로 당부해오고 있다.

이날 박 부회장은 LG화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여수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경험담을 들려주며 인재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영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기본 준수’를 강조하고, “타고난 재능보다는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향후 2~3년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일할 것”을 요구했다. 또 냉혹한 현실을 이겨내는 합리적인 낙관주의로 알려진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를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명마가 당대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을 만났기에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는 ‘백락일고(伯樂一顧)’의 고사를 인용해 “천리마를 발굴한 백락(伯樂)처럼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입사를 축하하고 새해 덕담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을 펼쳐 신입사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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