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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2018년도 1차 창업주 공모

작지만 강한 골목 가게 통해 한 부모 여성의 경제적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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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2.07 14:45:36

희망가게 2018년 1차 창업주 공개모집 포스터. (사진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하는 한 부모 여성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의 2018년 1차 창업주를 3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전했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희망하는 한 부모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으로,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그의 가족이 2003년 기부한 유산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세상 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2017년까지 전국에 총 334개 매장이 개설되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창업주 공모는 맏자녀를 기준으로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 부모 여성(중위소득 70%, 월 소득 2인 가구 199만 원, 3인 가구 258만 원 이하 조건)이고, 구체적인 창업 계획이 있다면 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보증금 포함)이 상환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상환 기간은 8년이며, 이자는 또 다른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는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된다. 신청 시 별도의 담보, 보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용 등급과도 관계없이 창업 자금을 대출해준다.

 

희망가게 324호점 '언니손튀김'의 창업주 이미주 씨. (사진 = 아모레퍼시픽)

 

올해부터는 ‘작지만 강한 골목 가게’ 창업을 위해 업종별 전문가들이 희망가게 창업주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업 이후에도 매출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개인 기술 교육비(최대 2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한 부모 여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심리 정서 케어, 법률 서비스 지원, 공공주택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가게 324호점 ‘언니손튀김’의 이미주 창업주는 “희망가게는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제 삶의 가장 큰 변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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