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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취임

2018년도 1차 이사회 및 총회 열어 신임 회장에 손태승 우리은행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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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2.27 16:41:20

27일 우리미소금융재단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손태승 우리은행장(가운데)이 같은 날 열린 취임식 후 조수형 감사(왼쪽 첫번째), 유수현 이사(왼쪽 두번째), 전원일 이사(왼쪽 네번째), 김용태 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우리은행)

우리미소금융재단이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이날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8년도 1차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또한,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손태승 신임 회장은 1959년생으로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 석사를 졸업한 후, 1987년에 우리은행에 입행하여 전략기획부장, 우리금융지주 상무, 관악·동작 영업본부장,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글로벌사업본부 부문장 등을 거쳐 현재 우리은행 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우리은행과 계열사가 출연한 500억 원으로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설립됐으며,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들에게 생활안정자금, 창업자금 등을 지원한다. 전국 10개 지점이 있으며, 2017년 말 기준 누적 1만 1151명, 1308억 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대표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사잇돌중금리대출을 2018년 1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1125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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