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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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0.31 14:53:03

김수식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부문장(왼쪽)과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 =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31일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서울 강동구 길동 소재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를 세계 최초로 미래형 친환경 이동 수단인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스테이션으로 탈바꿈 시키는 결정을 했다. 이로써 기존 주유소의 Biz. 모델을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새롭게 테스트하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사람이 충전하는 공간인 라이프스타일 공간 기획 및 운영 등을, 현대자동차는 차를 충전하는 공간 및 기기를 담당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현대자동차와 긴밀한 협조 및 협업을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 본 충전소를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주유+충전’ 하이브리드 모델 확산도 현대자동차와 검토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는 전기차 시대 이동 고객의 편의성을 선제적으로 제고하고, 이동하는 모든 고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충전을 제공하는 지역 랜드마크 역할과 동시에 지역 상생을 이루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2, 제3의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를 기반으로 미래 친환경 이동 수단의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는 등 모빌리티 관련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식 ijkss@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