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글라스 활용한 ‘2018년 AR콘텐츠 개발 공모전’ 후원…다음달 18일 VR엑스포서 시상식

(사진 = 한국엡손)

국내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산업의 활성화와 AR콘텐츠 대중화를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엡손은 이달 11일까지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KOVACA)가 주최·주관하며,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후원하는 ‘2018 AR콘텐츠 개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R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기업, 대학 팀,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엡손의 스마트글라스 ‘모베리오 시리즈(BT-300/350/2000/2200)를 활용해 제작한 AR콘텐츠라면 게임, 영화 등 주제에 상관없이 공모할 수 있다. 엡손 스마트글라스 모베리오는 3D 동영상이나 360도 동영상 등 다양한 AR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스루 타입의 양안식 스마트글라스다.

참가 등록은 이달 11일까지이고, 결과물은 1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상품성, 창의성, 디자인, 기술성의 항목으로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상자는 대상(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장상) 1팀이 300만 원, 우수상(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상) 1팀이 200만 원, 장려상(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장상, 한국엡손 사장상) 2팀이 각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받는다. 시상식은 12월 18일 서울 코엑스의 VR엑스포 전시회에서 진행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AR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활발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 AR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엡손 모베리오 시리즈의 활용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