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박기현 자카르타지점장(왼쪽)과 기난자르 인도네시아 적십자 부총재가 1일 팔루 지역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술라웨시 섬 팔루 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을 위해 5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고 2일 알렸다.
대한항공의 성금은 지난 9월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팔루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및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업의 특성을 활용해 라오스 댐사고(2018), 페루 홍수(2017), 피지 사이클론(2016년),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2016년), 미얀마 홍수(2015년), 네팔 지진(2015년) 등 재난 현장에 발 빠르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의 글로벌 사회공헌을 전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재해를 입은 팔루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의 아픔을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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