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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형 SUV 자존심’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첨단기능 및 6인승 '2열 독립시트' 적용…11일간 7천 대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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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9.09.05 15:44:48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5일 인천 중구 네스트 호텔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 더 마스터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인하고 당당한 디자인과 압도적 주행성능, 최신 편의사양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하비는 2008년 출시 이후 11년간 세대 변경 없이 부분변경만 거쳤기 때문에 이번 모하비 더 마스터의 변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지난달 21일 시작한 사전계약은 영업일 기준 11일 동안 약 7천 대수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고객의 90%는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를 선택했고,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펄이 60%를 차지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기존 모델과 같은 최고출력 260 PS, 최대토크 57.1㎏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함께 복합연비 9.4 km/ℓ(18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으며 새로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으로 민첩한 조향 성능을 더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대거 기본으로 적용됐다.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주행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갖췄다.

외관 디자인에서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넓히고,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과 첨단 헤드램프로 웅장함 및 정교함을 갖췄다. 후면부는 버티컬 큐브 듀얼 트윈팁 장식 및 모하비 영문 엠블럼으로 대형 SUV다운 든든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 내장. (사진 = 기아자동차)


내장은 간결하고 넓은 수평 구조 다자인에 나파가죽 퀼팅 시트,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 및 내비게이션, 입체 패턴 무드 램프 등으로 세련됨을 더했고,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로 6인승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존 5인승과 7인승 모델 외에 2열에 2명이 앉는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이 추가된 것. 2열 시트에도 열선·통풍 기능을 탑재하고, 중앙에 팔걸이를 배치했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와 함께 시승 체험단 이벤트와 함께 사전계약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산티아고 길 원정대'를 선발,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통 SUV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멀티미디어와 최신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최고의 프리미엄 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해 기쁘다”며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추구하는 국내 대형 SUV 고객 분들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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