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가 남편 차세찌 음주 운전 논란 뒤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한채아는 개인 SNS 스토리 기능에 딸과 겨울 나들이를 간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채아는 유모차에 앉아있는 딸에게 입술을 쭉 내밀고 애교를 부리고 있다. 한채아는 "엄마 귀척(귀여운 척) 해도 안되네"라고도 함께 적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밤 한채아의 남편이자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246%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한채아는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제 가족과 제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대리 사과문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 가운데 1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차세찌에게 기소 의견을 달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차세찌-한채아는 지난해 5월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