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부부와 본격 합가 생활을 시작한 중국 시부모님이 '극과 극' 한국 적응기가 공개된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4회에서는 집 나간 중국마마를 찾기 위해 함소원-진화 부부네를 긴급 방문한 중국파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오늘(18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85회에서는 함진 부부와 중국 시부모님의 본격 합가 생활기가 그려진다. 함소원은 아직 한국 생활에 적응이 필요한 중국마마를 위해 비상용 카드를 건네고 외출했다.
마마는 며느리의 신용카드를 받아듦과 동시에 누군가에게 연락을 해 약속을 잡았고 네일샵으로 향했다. 시터 이모와 친구들을 만난 마마는 "오늘은 내가 쏜다"고 외쳤다. 같은 시간, 함소원은 줄줄이 날아드는 실시간 카드 사용 내역 폭탄 문자를 보며 경악했고, 결국 시어머니에 전화해 폭풍 잔소리를 쏟았다.
그런가하면 집에 홀로 남은 파파는 가족들의 외출 후 졸지에 독박 육아를 맡게 됐다. 이때 갑자기 낯선 여인들이 집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파파는 재빨리 정장으로 탈바꿈했고, 낯선 여자가 먹여준 파전을 미소 띤 채 받아먹는 가하면, 듀엣 곡을 열창하고, 급기야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나섰다. 이 광경을 지켜본 마마의 반응도 공개된다. 한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