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곽민정이 남자친구인 농구선수 문성곤 선수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곽민정과 문성곤의 첫 만남 스토리가 공개된다.
곽민정과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문성곤 선수는 지난주 '노는 언니' 첫 방송과 함께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등극했다. 그는 '노는 언니'를 통해 생애 첫 MT를 떠나는 예비신부 곽민정을 직접 촬영장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배구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등 멤버들은 MT에 깜짝 급습한 유세윤, 장성규, 광희와 함께 바비큐 파티를 하다가 진실게임에 돌입한다.
곽민정은 "남자친구 문성곤과 어떻게 처음 만났느냐"는 질문에 "접촉사고가 났다. 제가 가해자, (문성곤이) 피해자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또 "사고를 빨리 마무리하고 집에 갔는데 (문성곤이)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연락이 왔더라"며 "운동선수다보니까. 농구선수의 세 다리 네 다리 건너, 물어서 연락이 왔더라"고 처음 연락을 주고받게 된 계기를 설명한다.
이에 박세리와 장성규 등은 "관심 있었네" "완전 꽂혔던 거다"며 반응한다. 곽민정은 "제가 부딪힌 건데 오빠가 먼저 '괜찮으세요?'라고 묻더라"며 사고로 시작된 문성곤과의 러브스토리를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