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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장범준, 충격의 2R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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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재관⁄ 2020.10.24 12:08:17

히든싱어에 출연한 장범준. 2라운드에서 충격의 탈락을 맛봤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12번째 원조가수로 출격했지만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범준의 등장에 연예인 판정단은 일제히 벚꽃 가지를 들고 열광했다. MC 전현무부터 “실물은 처음 뵙는다”며 신기해 했고, 송은이 역시 “제가 방송 생활을 28년 했는데 장범준 씨는 이번에 처음 봤다”고 말했다.

장범준은 히든싱어6을 출연한 이유에 대해 “올해 공연을 크게 잡았다. 홍보하려고 히든싱어 스케줄을 잡았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공연이 취소가 됐다. 큰 의미 없이 나왔다”라고 답을 했다.

이번 장범준 편은 히든싱어 8년 동안 역대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고, 375:1의 경쟁률을 자랑했다. 이에 장범준은 “그 동안 저를 모창하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봤지만 한 번도 비슷한 사람을 본 적 없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에 탈락하면 은퇴송을 발표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한 장범준은 “1라운드 넘기면 90% 우승 이라고 본다. 가수 생명을 걸었으니, 진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역대 최다 득표수가 나온 2라운드에서 장범준은 탈락했다. 장범준 뿐만 아니라 판정단 모두가 놀란 가운데, MC 전현무는 “343표 차다. 다른 분들도 득표수 차이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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