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아티스트로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영입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사진 = 또모

클래식 유튜브 채널 ‘또모’가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을 선언하고 1호 아티스트 브랜든 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모는 최근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또모매니지먼트’를 설립했다. 45만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또모는 클래식 음악과 예능을 결합시킨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또모매니지먼트의 첫 아티스트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고,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석사 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또 미국 신시내티컴피티션 1위, 미국 MTNA 국제 콩쿠르 2위, 한국 음악 협회 콩쿠르 1위, 한전 콩쿠르 1위 등 많은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모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음대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기업명인 또모는 일본어로 친구를 뜻하는 ‘とも’(또모)와 ‘중요성’, ‘가치’라는 정의를 가진 스페인어 ‘tomo’에서 착안해 ‘따뜻하고 친숙한 방법’으로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 관객에게도 재미와 행복감을 주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다.

또모는 피아니스트 임동민, 드미트리 시쉬킨, 윤아인, 김광민, 신찬용, 임동혁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등 국내외 연주자들과 협업한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자체 브랜드 콘서트를 제작하며 활동을 이어 왔다. 더불어, 야마하, 주스, 다니엘 프로젝트 등 뮤직 비즈니스 그룹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네트워크를 넓혀 왔다.

또모는 매니지먼트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또모 측은 “또모매니지먼트는 ‘예술가와 회사가 모두 행복한 회사’라는 다짐 아래, 예술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 모두에게 행복한 예술소비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영상 엔터테인먼트 기획과 제작, 마케팅은 물론 교육 사업, 신규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또모매니지먼트 1호 아티스트 브랜든 최의 미니앨범 ‘드리밍’을 11월 29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