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연출자인 주동민 PD가 SBS의 자회사인 ‘스튜디오S’에서 퇴사했다.
2일 SBS에 따르면 주동민 PD는 지난달 31일 자로 스튜디오S에서 퇴사했으며, 스튜디오S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펜트하우스3' 연출을 끝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 PD는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만난 김순옥 작가와 함께 지난해 '펜트하우스'를 연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두 번째 시즌도 연출하는 등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주 PD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나와 지난 2000년 SBS에 입사했으며 2004년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를 통해 메인 연출자로 데뷔했다.
이후 '연개소문'(2006), '순결한 당신'(2008), '부탁해요 캡틴'(2012), '리턴'(2018) 등을 연출했다. 지난해 4월부터 SBS 드라마 본부가 분사해 설립한 스튜디오S로 전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