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신한 나라사랑카드’ 전국 지방병무청 발급소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6년도 입영판정검사 일정에 맞춰 전국 지방병무청 내 16개 발급소를 운영하며, 병역의무자가 검사 당일 카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의 카드 발급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한 나라사랑카드’는 장병들의 실제 소비 패턴을 반영해 월 최대 23만원 수준의 체감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용 체크카드다. 핵심 혜택인 P.X.(군마트) 할인 서비스는 결제 금액과 관계없이 매일 20% 할인이 적용되며, 급여이체 등 별도 조건 없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당 3만원 미만 결제 시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한도를 제공해 소액·반복 결제가 잦은 군마트 이용 특성을 반영했다.
장병들의 일상 소비를 고려한 ‘Special Life 서비스’도 포함됐다. GS25·CU 편의점 20% 할인,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요금 20% 캐시백을 제공하며, 통신·배달·모빌리티·OTT·패션 등 20대 선호 업종 전반에 걸친 할인 혜택을 담았다. 또한 GS POP, 해피포인트, CJ ONE,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등 주요 멤버십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과 연계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된다. ‘나라사랑통장’은 급여이체 시 최고 연 2.0% 금리와 함께 신한 TOPS CLUB 멤버십 프리미어 등급 혜택을 제공하며,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은행권 최고 수준인 최대 연 10% 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병역의무자 무료 상해보험의 보장금액을 최대 5억원까지 확대하고, 금융사기 피해와 대중교통 사고 등에 대한 추가 보장도 강화했다.
카드 디자인에는 ‘나와 국가의 연결’이라는 상징성을 담았다.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김수정 교수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국토 형상과 장병 본인의 이름을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전역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20대 남성 대상 디자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신한은행은 카드 출시와 함께 총 280억원 규모의 병 복지 증진 방안도 추진한다. 병영 인프라 확충, 자기개발비 본인부담금 캐시백, 군 복무 중 휴대폰 구입비 지원을 포함하며, 병무청 키오스크 설치와 장비 교체 지원을 통해 병역 행정 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무자의 일상과 미래를 함께 지원하는 금융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국가를 잇는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