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이자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가 며느리의 이혼설에 발끈했다.
이정우 디자이너는 3일 SNS에 샐러드 사진을 게재하며 일상 이야기를 적었다. 이 디자이너는 “옷상 텃밭에 심은 상추들이 너무 무섭게 잘 자란다. 먹고 또 먹어도 계속 자란다”고 이야기하다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고 전지현 부부의 이혼설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 디자이너는 이어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져, 그릭 요거트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먹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전지현 이혼설에 대해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란 표현으로 애둘러 분노를 표출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방송을 통해 전지현의 이혼설을 게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