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포카칩’, ‘콰삭칩’. ‘스윙칩’ 세 감자칩 제품 생산에 국내산 햇감자 활용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햇감자 활용은 감자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등 상생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리온은 6월부터 11월까지 전라남도 보성·해남, 충청남도 당진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제품 생산 원료로 사용한다.
오리온은 이를 위해 올해 390여 개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된 농가를 통해 수확된 약 1만 3000여 톤의 국내산 햇감자는 제품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된다. 오리온은 소비자들이 제철 감자 맛과 영양, 신선함을 담은 생감자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6월부터 국산 햇감자로 생산을 시작한 만큼 최고의 감자스낵 맛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자 원료부터 제품이 나오기까지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노하우로 감자스낵 명가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