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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우버와 전기차 파트너십 구축...'Plan S' 전략 실행 가속

유럽 내 우버 드라이버에게 니로 EV 등 기아 전기차 구매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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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1.06.16 12:02:00

니로 EV. (사진 = 기아)

기아가 글로벌 승차 공유 서비스 기업인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 약 20개국 우버 드라이버에게 니로 EV 등으로 구성된 자사 전기차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우버와의 파트너십이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 ‘Plan S’를 통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영역 확장의 일환이며, 전기차 보급을 보다 확대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우버는 유럽에서 2025년까지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 운영,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무탄소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런던,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브뤼셀, 마드리드, 리스본 등 유럽 7개 주요 도시에서 운행하는 우버 차량 중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이번 우버와의 전기차 파트너십 체결은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니로 EV 등 기아의 첨단 전기차를 우버에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해와 소음 없는 도로 및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나벨 디아즈(Anabel Diaz) 우버 유럽·아중동 권역 담당자는 “유럽 내 우버 드라이버에게 동급 최고의 전기차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은 단순 목적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이번 제휴는 유럽의 전동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중장기 전략 ‘Plan S’에 따라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의 경우 오는 2030년 연간 88만 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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