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최예나가 투애니원 산다라박을 향한 존경심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제 MBTI 검사 결과는 가왕입니다 MBTI'가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그 정체가 최예나였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솔로곡을 마친 후의 인터뷰 자리에서 최예나는 "혼자 완곡을 부르는 것도 처음이다. 너무 떨리고 너무 잘하고 싶고 보여드리고 싶으니까 욕심내서 하다가 목이 조금 나갔다. '복면가왕'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최예나 씨가 판정단 분들 21표 가운데 이분의 찐팬이기 때문에 이분의 표는 꼭 받고 싶다'라고 한 분이 있다. 산다라 씨 표였다. 산다라 씨가 MBTI에게 투표를 했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는 "두 분이 되게 음색이 비슷하셨는데 끝음 처리가 제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확 끌려서 투표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예나는 "다섯 살 때 이효리 선배님으로 케이팝에 입덕, 입문을 했다. 투애니원 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꿔왔다. 선배님들 영상 보면서 모니터를 하면서 '이렇게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연습했다.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고백했다.
최예나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올해 다양한 것에 도전해 보고 싶다. 춤, 노래, 예능을 두루두루 열심히 하고 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