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1.07.14 11:49:03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4일 온라인을 통해 아반떼 N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과 함께 아반떼 N의 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아반떼 N은 '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이다. 현대차측은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점을 아반떼 N의 특징으로 꼽았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2.0T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약 5500rpm부터 최대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파워 특성이 적용돼 가속구간에서 아반떼 N의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변속기는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일시적으로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낸다. 이로써 N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인 250km/h의 최고속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만에 주파가 가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제동 성능 면에서는 360mm 직경의 대구경 브레이크 디스크에 고마찰 패드가 적용돼 동급 최고의 제동 성능을 확보했다. 또 냉각 효율 향상하여 가혹한 주행에서도 일관된 제동력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지금까지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단련해왔다”며 “성능 향상 요소들을 대거 적용한 아반떼 N은 일상부터 고성능 서킷주행까지 모두를 누리고자 하는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