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단백질 음료 ‘닥터유 드링크’가 누적 판매량 800만 병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이다. 오리온은 ‘홈 트레이닝’, ‘헬스’ 등 건강관리를 하는 젊은 층들이 크게 늘며 단백질 음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착안,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닥터유 드링크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 병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 6월에만 1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오리온은 맛에도 심혈을 기울여 소비자들의 반복 구매가 이뤄진 점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드링크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와 입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RTD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닥터유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맛있는 건강’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단백질 음료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