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1.08.19 11:16:26
임영웅이 숨겨진 축구 실력과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 ‘임영웅 Shorts’에는 ‘축구왕이 되고 싶은 임영웅 #Shorts’라는 제목의 짧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임영웅만을 집중해서 촬영한 세로 모드의 ‘직캠’ 영상으로, 영상에서 임영웅은 캐주얼한 복장으로 축구를 하고 있다.
영상은 지난 11일 방영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의 녹화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임영웅이 축구 유튜브 채널 '고알레'의 전 축구선수 이호, 고재민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슈팅 폼을 교정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화면 속 임영웅은 초반부터 강력한 슈팅을 날린다. 예능 방송 녹화 중이지만 진지하게 슈팅하는 자신의 모습에 “나 너무 찐으로 하나?”라며 수위 조절을 고민하는 모습도 보인다.
임영웅의 초반 슈팅 속도는 시속 95km로 측정됐다. 어릴 때 축구와 태권도를 했던 몸이라는 자부심 때문인지 시속 100km를 넘기기 위한 도전을 이어갔다.
너무 슈팅을 많이 해서 훈련 도중 다리가 풀리는 귀여운 모습도 담겼다.
이호와 고재민의 교정을 받은 임영웅은 반복 슈팅 후 기어코 100km를 넘겼다. 슈팅 직후 스피드건에 찍힌 숫자가 102km라는 말에 임영웅은 환호하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연신 선보였다.
팬들은 임영웅에게 ‘임메시’라는 별명을 붙여 주며 임영웅의 성공을 함께 기뻐했다. 특히 “축구할 때의 모습은 찐 행복이 얼굴에 나타나는 게 정말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다”라며 진심으로 축구를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임영웅의 모습을 칭찬하는 반응이 다수다.
그 밖에도 “잔망둥이 매력부자...아침 활기찬 영상 보고 행복한 하루 시작한다”, “모든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청년”, “노래도 넘버원 축구도 넘버원”, “우리 맘속에서는 이미 축구왕” 등 응원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영상 = 유튜브 채널 '임영웅 Sh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