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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서울 지하철· 시내버스 야간 운행 이렇게 달라진다

서울 대중교통, 평일 22시 이후 감축 운행 정상화... 위드 코로나, 이용객 수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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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1.10.25 14:21:57

백신 접종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야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연계해 시행되고 있는 대중교통 평일(22시 이후~) 감축 운행을 25일부터 정상화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25일(월)부터 서울 지하철, 시내 ·마을버스 평일 야간 감축 운행을 정상화한다. 4단계 거리두기 속에서도 이용객·혼잡도가 증가 추세로 시민 안전·편의를 위한 수요 대응 차원의 조치이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2·5~9호선, 우이신설선 및 시내·마을버스는 25일부터 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 운행한다. 코레일과 연계 운행 중인 지하철 3·4호선은 1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또한 혼잡도 모니터링 결과 혼잡이 발생할 경우 지하철은 상시 혼잡노선인 2·7호선에 증회운행하고, 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시간에 맞춰 최소 배차 간격을 유지해 운행할 예정이다.

2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단계 전환 예정에 따른 심야시간 열차감축 종료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야간 통행량 감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평일 22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까지 감축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9월부터는 야간 영업제한 완화 등으로 인해 야간시간대의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동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평일 야간 감축 운행을 다시 정상 운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특히 지난 9월 6일부터 식당 카페 매장 내 취식가능 시간이 22시까지로 완화됨에 따라 최근 이용객수(10.5~10.8)가 야간 감축 시행 전 대비 지하철 187천 명(△22.7%), 시내버스 213천 명(△7.5%), 마을버스 47천 명(△16.4%)까지 회복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백신 접종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로 대중교통 야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하철, 시내·마을버스의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며 “지속적인 혼잡도 모니터링,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써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지하철 막차시간  버스 시간표  지하철 운행 정상호화  심야 지하철  위드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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