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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동산 사기 연루 보도 개그맨 안수미, 블로그 열어보니…

"해킹 투자기술"…하정우·박진영 등 동료 연예인 투자 사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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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11호 양창훈⁄ 2021.10.28 15:48:24

YTN 뉴스 화면. (사진 = YTN 유튜브 화면 캡처)

KBS 공채 개그우먼 출신인 안수미가 부동산 사기 사건에 휘말렸다.

28일, YTN은 2500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으로 3000명에 이르는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관련해 유명 한류스타도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또한 YTN은 여기에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을 동원해 부유층들의 투자를 유도했다는 내용도 알렸다.

같은 날 텐아시아는 KBS 공채 개그우먼은 안수미로 밝혀졌고, 피해자는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라고 보도했다. 안수미는 KBS 공채 6기 개그우먼으로 데뷔 이후에 도쿄 TV PD, TBS 한국지사 PD 등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안수미는 ‘땅 투자 해킹스쿨’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했다.

보도 직후 문을 닫은 안수미 블로그에는 자신의 부동산 투자기술을 ‘해킹 투자기술’이라 설명하며 여러 가지 투자 방법을 소개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있었다.

블로그 게시글에서 안수미는 “원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관광 도시가 될 것이다”라며 “원주에서 서울까지 삼십 분이 걸리는 시대가 된 만큼 투자가치가 있는 도시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원창묵 원주시장이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하며 “원주시장님이 직접 원주를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낸 만큼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돋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수미는 JYP엔터테인먼트가 강동구로 사옥을 이전한 것에 “앞으로는 강남 3구가 아니라 강남 4구가 될 것이다”라며 “2019년 기준으로 시총 1조 원을 돌파한 JYP엔터테인먼트가 사옥을 강동구로 이전함에 따라 문화 예술발전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자신의 블로그에서 안수미는 하정우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과거 ‘별다방 수집’가로 불리며 스타벅스가 입점한 건물을 사고팔아 시세차익을 얻은 바 있다. 언론에 밝혀진 하정우의 건물의 시세차익은 3년간 45억 7000만 원. 그러나 안수미는 이를 두고 “45억 7000만 원이 큰돈이긴 하나 수익률을 봐야 한다”라며 “45억 7000만 원이라는 금액에 현혹되지 말고, 수익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수미는 또한 “제가 분석하고 소개해드리는 역세권 땅들의 경우 최소 3년간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라며 “단순히 시세차익을 위해 사는 건물이라면 땅 투자가 훨씬 큰돈이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블로그 폐쇄로 현재 이 게시물들을 직접 볼 수는 없다.


햔편 안수미는 기획부동산 사건으로 논란에 휘말리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28일 OSE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부유층을 대상으로 영업한 적도 없고, 소녀시대 태연과는 만난 적도 없다”며 “내 땅이 잘 되니까, 나 혼자 알지 말고 여러 사람이 알면 좋겠다(는 의도였다)... 스터디하고 괜찮은 회사에 들어가서 부동산을 더 배우고 싶었는데, 나와 통화도 없이 악의적인 기사가 보도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안수미는 “내가 크게 해명할 것도 없다, 잘못한 게 없다. 변호사 만나서 법적 대응 진행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고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수미는 오늘 오전까지 자신의 블로그에 입장문을 게시하기도 했으나, 현재 비공개된 상태이다. 안수미는 “기자들의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과 관련 일이 마무리될 때까지 블로그는 잠시 닫는다”라고 공지했다.
 

(영상 = 유튜브 채널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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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사기  안수미  태연  기획부동산  해킹투자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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