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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사업 공개 직후 네티즌 항의 이어진 이유

하이브가 공개한 웹툰 '세븐 페이츠' 선정성 논란... 일부 네티즌 " '알페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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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창훈⁄ 2021.11.05 17:43:08

 

하이브 홈페이지 캡처본 (사진 = 하이브)

하이브(HYBE)가 대체 불가능 토큰(NTF)사업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 사업을 공개했다. 하지만 사업 공개 직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선정성 논란이 일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하이브는 본사 유튜브 채널 ‘HYBE LABELS’에서 오리지널 스토리 사업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스토리텔링 기획 단계에서 각 개인 아티스트에 걸맞는 고유 IP를 개발하여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하이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모습을 ‘스토리’라는 장르를 통해 자유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본사 아티스트를 캐스팅 하는 방식을 적용해 스토리에 담으며, 웹툰·웹 소설·애니메이션 등으로 OMSU(one source multi-use)화 할 예정이다.

하이브가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에서 공개한 네 편의 오리지널 스토리는 '더 스타 시커스(THE STAR SEEKERS)', '다크 문(DARK MOON)', '크라임슨 하트(Crimson Heart)', ‘세븐페이츠:착호(7Fates: CHAKHO)’이다.

 

2021 HYBE BRIEFING WITH THE COUMMUNTY 영상. 논란이 된 '세븐페이츠: 착호'의 내용은 8분50초~9분5초. 영상 = 유튜브 채널 'HYBE LABELS'

 

해당 작품 가운데에 문제가 된 스토리는 ‘세븐페이츠:착호’(7Fates: CHAKO)다. 이 작품은 내년 1월 15일 네이버 웹툰 플랫폼을 통해 공개 예정인 작품으로 7명의 소년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작품은 현재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알페스(RPS)'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알페스(Real Person Slah)란 팬픽((스타의 팬카페에서 유행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의 일종으로 실존 인물을 사용해 쓴 동성애 음란물을 말한다.

 

하이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세븐페이츠:착호' 관련 내용 중에는 “똑같은 사내를 보고 이런 기분을 느낀다는게 당혹스러웠다”, “그 때, 그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왼쪽 가슴에 손을 얹었다” 등의 표현이 묘사되어 있다.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특정 멤버들끼리 서로 이상한 기분을 느끼는 감정이 묘사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트위터 이용자를 중심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해시태그에 #하이브굿즈불매, #하이브_쓰레기웹툰 등의 태그를 넣으며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내용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알페스를 양지화시켰다는 비판도 쏟아냈다. 

 

관련해 하이브 측 입장을 듣기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한편 하이브는 '세븐페이츠:착호’(7Fates: CHAKO)'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스토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 스타트 시커스(THE STAR SEEKERS)'는 아이돌 그룹으로 살아가는 소년들이 자신들이 소유한 마법 능력을 깨달은 후, 세상의 비밀과 맞서 싸우는 판타지 성장물이다. '더 스타트 시커스'는 환상동물, 마법 퍼포먼스와 같은 판타지적 요소가 더해진다.


'다크문(DARK MOON)'은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다. 다크문은 뱀파이어 소년들이 비밀을 간직한 소년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늑대인간 소년들과의 대결과 우정을 담아낸 어반 판타지&하이틴 로맨스다. 

관련태그
하이브  NTF  알페스  세븐페이츠착호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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