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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심각한 상황... 계란 29.3%, 쇠고기목살 28.7%, 베이컨 27.9% 상승

인플레이션 31년 만에 최고치... 육류, 닭고기, 유제품, 계란 설탕, 커피 가격 상승...생활비 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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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12호 안용호⁄ 2021.11.17 08:54:03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Pixabay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해지면서 식료품 가격 등 물가 상승이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는 지난 14일, 육류·계란·베이컨 값이 20% 이상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물가 상승이 임금 상승을 초월하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수입의 상당 부분을 급등하는 식료품비로 지출하고 있다.

이 신문은 경제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대부분 소비자가 일주일에 수차례씩 장을 보기 때문에 식료품 가격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영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미연방노동통계국 10월 기준 식료품 가격 변동 추이에 따르면 1년 전 파운드당 평균 5.72달러였던 베이컨이 7.32달러로 27.9% 급등했으며 계란도 12개 한 팩에 1.41달러에서 1.82달러로 29% 상승했다.

또한 쇠고기 목살 1파운드는 20년 5.75달러에서 21년 7.40달러로 28.7%, 설탕 1파운드는 0.63달러에서 0.71달러로 12.5%, 우유 1갤런은 3.38달러에서 3.66달러로 8.4% 올랐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Pixabay

이뿐만이 아니다. 미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이나주는 가솔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해, ‘개스 가득에 100불 시대'를 맞았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4일 캘리포니아주 가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67달러로 12년 10월 4.70달러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식료품 가격, 기름값 등을 포함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급등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비상에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준 전현직 인사와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 등이 이 같은 의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연준은 이달부터 매월 150억 달러(약 17조 7천억 원)씩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연준이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경우 미국 금리 인상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 등 신흥국들의 금융시장, 소비, 원자재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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