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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집값 상승율 3위 뉴질랜드, 2위 스웨덴, 1위는?

영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 프랭크 보고서...명목 기준 집값 상승률도 터키에 이어 26.4%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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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14호 유재기⁄ 2021.12.20 11:58:08

2021년 폭등한 한국의 집값 상승으로 초고가에 거래 중인 아파트값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전례 없는 집값 상승율로 떠뜰썩한 한 해를 보낸 한국의 집값 상승율이 전 세계 56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 프랭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물가 상승율을 고려한 한국의 집값 상승률은 23.9%로 집계됐다. 이는 56개국 중 1위에 해당한다. 한국을 이어 스웨덴(17.8%), 뉴질랜드(17.0%)가 뒤를 이었다.

 

명목 기준 집값 상승율로 살펴보면 터키(35.5%)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터키는 치솟는 집값으로 유학생들이 월세를 내지못해 쫓겨나는 사태가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터키는 오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면서 자국 통화인 리라화가 급락했고 물가 상승율은 지난 8월 기준, 19%까지 상승했다. 이에 건축자재 가격이 오르며 집값과 임대료 상승이 불가피했다.  

 

명목 기준 집값 상승률의 경우 한국은 터키에 이어 26.4%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 5.8%, 2분기 6.8%를 기록했으나 3분기에 들어서 눈에 띄게 폭등했다.

 

아파트 한 채에 40억 원이 넘는 강남권의 위력

20일 기준,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서울시 서초구의 아크로리버파크의 84.9(㎡)의 실거래가는 47억 원이다. 사진 = 연합뉴스 

이에 2021년 한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값이 주목받고 있다.

 

1위는 서울시 서초구 소재의 '아크로리버파크'다. 지난 11월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는 전용면적 84.9()가 45억 원에 거래됐다.

 

2위는 아크로리버파크 주변에 자리한 '래미안퍼스티지'다. 이곳 역시 전용면적 84()로 올해 38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모두 강남 고속터미널과 백화점이 인접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3위 역시 주변에 위치한 '아크로리버뷰신반포'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올해 37억 원에 거래되며 이목을 끌었다.

관련태그
집값상승율  아파트값  아크로리버파크  레미안퍼스티지  아크로리버뷰신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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