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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으로 담도폐쇄증 치료비 후원…1억 1200만 원 전달

담도 문제로 간 손상 일으키는 신생아 희귀 질환…S-OIL, 13년간 18억 원 모아 135명에 새 생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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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1.12.29 09:17:38

(왼쪽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 담도폐쇄증환우회 방현진 회장, S-OIL 김평길 전무가 2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급여우수리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S-OIL)

S-OIL은 임직원 급여우수리후원금 1억 2000만 원을 희귀 질환 어린이 치료비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S-OIL에 따르면 이 후원금은 S-OIL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 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하여 마련됐으며,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카사이 수술 또는 간이식 수술비 등으로 쓰인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 희귀 질환으로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어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담도폐쇄증 치료를 위해서는 없어진 담도를 대신할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한다. 이 수술은 일반적으로 생후 8주 이내에 시행하면 예후가 좋다고 알려졌으나, 경과가 좋지 않으면 2차적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행한다.

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08년 맺은 희귀 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에 따라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후원금은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 및 회사 기부금으로 조성되며, 13년간 135명 환아 가정에 18억 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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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에쓰오일  에쓰-오일  담도폐쇄증  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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