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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입점식당 매출 정산 주기 단축…업주들 자금 흐름 위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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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창훈⁄ 2022.01.25 10:53:38

우아한형제들이 밝힌 정산 주기 홍보용 이미지. 사진 = 우아한형제들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현금 흐름을 돕고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정산주기를 단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7일부터 배민 입점 업주를 대상으로 정산 주기를 현 4일에서 3일로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이는 배달 업계 내 주요 경쟁사 가운데 가장 빠른 정산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 내에서 고객이 비용을 결제하거나 구매를 확정하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 또는 간편결제사로부터 자금이 모두 회수된 후 이를 식당에 정산하기까지 4일(영업일 기준)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이 정산주기가 하루 더 단축되는 것이다. 이는 배민과 PG사, 간편결제사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정산 일정을 당기기로 뜻을 모으면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의민족 ▲배민1 ▲배민포장주문 ▲배민쇼핑라이브 ▲전국별미 ▲사전예약을 이용 중인 모든 업주가 대상이며, 오는 2월 7일 지급건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2월 2일 결제 또는 구매확정이 이뤄진 건은 주말을 제외하고 3영업일이 지난 7일에 바로 정산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아한형제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결제대금 2170억원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현금 소요가 많은 명절에 업주들의 자금 흐름에 무리가 없도록 돕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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