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2.02.02 13:27:11
SK텔레콤은 ESG 스타트업 ‘누비랩’과 함께 ‘AI 푸드스캔’ 기술을 활용해 구내식당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Zero Waste Campaign)을 2월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AI푸드스캔’ 기술은 식당 내 식기를 반납하는 퇴식구에 AI 기반의 푸드스캐너와 센서를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푸드스캐너는 AI를 기반으로 음식의 이미지를 학습해 종류를 인식하고, 센서는 음식의 양을 분석한다.
SK텔레콤은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 내 구내식당에서 ‘AI 푸드스캔’ 기술을 적용해 매일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트너사인 ‘누비랩’은 음식물 쓰레기 저감 및 개인 식습관 데이터 분석을 통한 헬스케어솔루션 스타트업으로, SK텔레콤에서 모집, 선발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SG 코리아 2021’의 회원사이다.
누비랩은 그간 AI 푸드스캔 기술이 적용된 사업장에서 설치 이후 평균 30%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