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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반찬 이야기] 4월 시금치 요리와 시금치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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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송인욱⁄ 2022.04.18 09:15:07

탤런트 김수미. (사진 = 김수미의 엄마손맛)

4월은 시금치의 계절이다. 월동 시금치를 수확하고, 봄 시금치를 파종하는 시기다. 시금치는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는 작물이다. 섭씨 5도씨만 넘으면 파종할 수 있다. 그러나 25도씨 이상의 고온에는 잘 자라지 않는다.

그렇기에 시금치는 여름을 제외한 겨울 봄 가을의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그래도 잘 자라는 시기는 여느 식물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봄철이다. 영양가 높은 시금치는 자라는 기간도 짧다. 4월에 파종하면 6월에는 식탁에 올릴 수 있다.

환절기 면역력 강화 식품인 시금치는 봄철에 더 사랑받는다. 봄은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하다. 잦은 기온 변화는 인체의 면역력 저하 원인이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야외 신체활동 위축과 오미크론 감염 후유증으로 예년에 비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사람이 많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금치 식품은 입맛을 돋우면서 인체 저항력 향상에도 도움이 돼 인기가 높다.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시금치는 비타민 A와 C, K가 특히 풍부하다. 철분, 칼륨, 마그네슘, 엽산, 구리, 망간 등 각종 영양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시금치 무침. (사진 = 김수미의 엄마손맛)


시금치는 전통적으로 나물, 겉절이, 된장국으로 활용됐다. 또 간단하게 숨을 죽인 뒤 참깨와 참기름 등으로 버무린 무침도 인기다. 김밥과 비빔밥, 잡채, 쌈, 죽, 파스타, 샐러드 재료로도 쓰인다. 시금치는 가급적 불을 약하게 해 조리해야 한다. 섭씨 50도가 넘어서면 비타민 C 등의 영양분 손실 가능성 때문이다. 당도와 식감 보존에 가장 좋은 조리 온도는 섭씨 40~5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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