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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반찬 이야기] 골뱅이 무침과 야식 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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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송인욱⁄ 2022.07.18 09:09:18

탤런트 김수미. (사진 = 김수미의 엄마손맛)

혼밥 혼술 시대다. 또 야식이나 혼술에 적합한 음식이 골뱅이 무침이다. 물론 평소 밥상의 밥 대용이나 반찬으로도 적격이다. 골뱅이 무침을 식사 대용으로 하려면 국수를 조금 많이 넣으면 된다. 골뱅이에다 여러 가지 채소 그리고 국수가 만나면 간편한 한 끼가 될 수 있다.

골뱅이는 세로로 얇게 썰어서 각종 양념에 버무리면 더 푸짐하게 보인다. 고추장 등 붉고 푸른 양념과 버무려진 골뱅이는 시각적으로도 먹음직하다. 다만 골뱅이 무침은 바로 먹는 게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채소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 소비가 늘어난다. 맥주 안주로는 땅콩, 오징어와 함께 골뱅이 무침도 잘 어울린다, 골뱅이 무침은 간단하게 집에서 한 잔 할 때 식사까지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혼술 하는 사람 사이에서는 땅콩보다도 골뱅이 무침으로 저녁 식사까지 마치는 경우도 심심찮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골뱅이에는 히스친 점액 성분이 포함돼 있다. 단백질 보충 효과가 있다. 골뱅이는 먹으면서도 체중을 조절하고 싶은 사람,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한방에서 열을 내리고 눈을 밝게 하는 약재로도 쓰는 골뱅이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이 먹는다. 서구에서는 거의 먹지 않는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골뱅이는 영국 등 유럽에서 수입한 게 많다. 시원한 것이 당기는 여름에는 골뱅이 비빔국수, 골뱅이 비빔냉면도 좋은 선택이다.

 

골뱅이 무침. (사진 = 김수미의 엄마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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