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자녀는 초등학교 4~6학년 9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중구의 대우건설 본사와 경기도 수원의 기술연구원 연구동 견학에 이어, 안성의 너리굴문화마을을 찾아 물놀이·장기자랑·캠프파이어 등의 활동 프로그램을 즐겼다.
대우건설은 이 초대행사를 지난 2004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6회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컸던 2020년과 지난해는 취소됐으며, 올해 3년 만에 행사를 재개했다.
대우건설 측은 코로나19 기준이 완화됐어도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본사와 연구원 견학으로 자녀들은 부모가 일하는 회사를 이해하고 공감대가 형성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임직원 자녀 영어캠프’, ‘해외현장 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이벤트’ 등 체험프로그램 다양화로 임직원과 자녀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