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체리맛 발포주에 도전했다.
하이트진로는 30일 신개념 과일 발포주 ‘필라이트 체리’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355㎖ 캔 제품 한 종으로만 판매하며, 내달 4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볼 수 있다.
패키지는 새콤달콤한 체리가 연상되는 바이올렛 레드 색상을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체리 캐릭터인 ‘체리 필리’를 활용해 다양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필라이트는 국내 발포주 넘버원 브랜드로, 그간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라이트 체리는 라들러와 자몽에 이은 세 번째 과일 발포주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 2021년 ‘필라이트 자몽’ 등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며 발포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출시 5년 5개월을 맞은 현재 누적판매 15억 캔을 돌파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