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할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은 앞으로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철저한 진상 확인(규명)이 우선”이라며 “여러 책임에 대한 진상 확인 결과가 나올 것이고 거기에 따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사흘 만인 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각각 사과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정치권에서는 이상민 장관을 파면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책임이나 그 후 문제는 진상 확인 결과를 지켜본 뒤에 해야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