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2.11.02 17:13:10
LF가 운영하는 ‘닥스(DAKS)’가 FW시즌 퀼팅 아우터(Quilting Outer) 매출이 작년 대비 약 10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LF측은 여러 겹의 천에 보온재가 되는 패드를 넣고 스티치(Stitch)로 마감한 퀼팅아우터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남성들 사이에서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닥스는 클래식한 스타일과 캐주얼한 실용성을 살린 남성 퀼팅 아우터 ‘하이랜더(Highlander)’ 컬렉션을 지난 9월 출시한 바 있다.
이 컬렉션은 사파리, 블루종, 베스트, 트렌치 코트 등 4가지 퀄팅 라인으로 구성됐다.
LF 관계자는 닥스 하이랜더 컬렉션 출시 후 약 한 달 만인 10월 26일 기준으로 퀼팅 아우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3차까지 재생산 주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겨울 의류 소비가 증가 하고 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겨울용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