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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도로열선 표지못 2000개 설치… ‘열선 안전망’ 구축

제설제 포장 단위도 15~25㎏에서 5㎏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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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1.11 11:53:22

25㎏ 단위 제설제와 5㎏ 단위 제설제. 사진=강북구청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전국 최초로 ‘열선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제설대책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구(區)는 먼저 도로열선 표지못을 설치해 열선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도로열선은 겨울철 강설‧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설치하는데, 각종 굴착 행위 시 열선을 인식하지 못해 손상될 우려가 있다.

구는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2월까지 열선이 설치된 모든 구간에 도로열선 표지못 2000여 개를 설치한다. 삼양로19길, 오현로, 솔매로, 도봉로34길 등 현재 도로열선 공사가 진행 중인 6곳을 포함해 총 10곳이다.

구는 표지못이 설치되면 누구나 이곳에 열선이 있음을 알 수 있고, 이에 훼손이 미연에 방지돼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설제 살포과정에서 여성‧노약자에게 종종 발생했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기존 15~25㎏로 비치하던 제설제 포장 방식을 5㎏ 단위로 변경했다.

구는 이밖에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제설 캠페인도 재개했다. 유치원·초등학교 등에 홍보 애니메이션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설대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강북구  이순희구청장  제설제  도로열선  표지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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