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삼청동에 NFT팝업 열어

‘이마트24 화성점 NFT 유니버스UNI’ 내부 모습. 사진=이마트24

국내 유명 NFT(대체불가능토큰) 캐릭터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모였다.

이마트24는 22일 서울 삼청동에 NFT 팝업스토어인 ‘이마트24 화성점 NFT 유니버스UNI’(이하, NFT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음달 2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NFT 팝업스토어는 이마트24 화성점 점장인 원둥이가 NFT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즐긴다는 스토리가 배경이다. 이마트24가 판매 예정인 ‘원둥이 NFT’를 비롯해, 푸빌라, 선미야클럽, 아키월드, 도시, 다다즈 등 국내 주요 NFT 프로젝트 및 플랫폼이 참여한다.

팝업스토어는 이마트24 삼청동점 2층 공간에 마련했다. NFT의 굿즈를 판매하고, NFT 캐릭터 포토존 운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NFT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마트24는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패션브랜드인 ‘아웃도어 프로덕트’와 협업한 원둥이 굿즈 5종도 판매한다. 원둥이 캐릭터가 들어간 에코백, 양말, 비니, 후드티 등을 판매하며, 해당 상품은 아웃도어 프로덕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원둥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패션브랜드와 협업해 판매하는 첫 상품이다.

이마트24는 22일 서울 삼청동에 NFT 팝업스토어인 ‘이마트24 화성점 NFT 유니버스UNI’(이하, NFT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음달 25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이마트24

팝업스토어 내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3명에게는 선미야클럽, 도시 등 각 브랜드사의 NFT를 무료 증정한다.

이마트24는 다음달 맴버십 NFT인 ‘원둥이 NFT’ 판매를 앞두고, NFT를 재미있게 경험하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NFT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이번 NFT 팝업스토어를 통해 기존 NFT를 보유한 NFT홀더에게는 오프라인 상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고, NFT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에게는 친근한 캐릭터와 굿즈를 통해 NFT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편의점 상품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맴버십 NFT로 고객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마트24 브랜드 캐릭터인 원둥이에 대한 팬덤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