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빙그레, 오리온이 일부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제과, 빙과, 양산빵 등 9개 품목의 제품 가격을 최대 20%, 평균 4.7%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다음달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되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지난 12일 B2B(기업간 거래) 콩기름 18L 식용유 제품 가격을 3%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전반적인 원가 부담 가중으로 인해 극도로 악화된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희망퇴직 등 고강도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최근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하 제품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먼저 비스킷은 ‘엄마손파이’ 2종이다. ‘엄마손파이 127g’은 3400원에서 3300원으로 2.9% 인하한다. ‘엄마손파이 254g’은 6800원에서 6600원으로 2.9% 인하한다. 캔디는 ‘청포도 캔디’와 ‘복숭아 캔디’ 등 3종을 인하한다. ‘청포도 캔디 153g’과 ‘복숭아 캔디 153g’ 2종은 2500원에서 2400원으로 4% 낮춘다. ‘청포도 캔디 323g’은 5000원에서 4800원으로 4% 내린다.
양산빵은 ‘기린 왕만쥬’와 ‘기린 한입 꿀호떡’ 등 2종의 가격을 낮춘다. ‘기린 왕만쥬 95g’는 1500원에서 1400원으로 6.7% 인하한다. ‘기린 한입꿀호떡 250g’은 3800원에서 3600원으로 5.3% 인하한다. 빙과도 2종을 인하한다. ‘찰떡우유빙수설 250ml’은 3000원에서 2800원으로 6.7% 인하한다. ‘와 소다맛 140ml 펜슬’은 1000원에서 800원으로 20% 낮춘다.
빙그레도 자사 아이스크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 제품은 ▲링키바(7%)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8%) ▲왕실쿠키샌드 피넛버터(10%) ▲밀키프룻 2종(10%) ▲로우슈거데이 2종(6%) ▲냠(8%) 이다. 이번 인하로 대상 제품의 출고가는 평균 8.2% 인하될 예정이며, 적용일은 다음달 1일부터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자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리온도 다음달 출고분부터 배배, 바이오캔디, 오리온웨하스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5% 인하한다.
제품별 인하율은 배배 6.7%, 바이오캔디 5%, 오리온웨하스 4.8%다. 편의점가 기준으로, 배배는 1500원에서 1400원(6.7%), 바이오캔디는 2000원에서 1900원(5.0%), 오리온웨하스는 4200원에서 4000원(4.8%)으로 내린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