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올해 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총 16점이다.
최우수상은 ‘신나는 물놀이’을 출품한 김종민 씨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네티즌 심사와 전문가 심사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북서울꿈의숲’ 분수대에서 뛰어노는 어린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화려한 저녁’의 이필운 씨와 ‘묘지를 찾은 손자와 할머니’의 최태희 씨가 받았다. 장려상은 ‘삼각산 빛내림’의 고명환 씨, ‘삼각산의 겨울을 담는 사람’의 심경혜 씨, ‘태양광 벌리교 야경’의 임광엽 씨가 받았다. 입선은 ‘마치 꿈속 같은 북서울꿈의숲’의 김남훈 씨, ‘꿈을 실은 연’의 김종옥 씨, ‘환희의 일출경’의 박정아 씨, ‘북한산의 아름다운 풍경’의 방춘성 씨, ‘둥근 지구 속의 평화’의 배영수 씨, ‘삼각산에 서다’의 윤지순 씨, ‘벚꽃 활짝핀 고택의 경’의 이재권 씨, ‘우이천은 새들의 낙원’의 이철수 씨, ‘엄마, 김치 해봐’의 전상진 씨, ‘선열의 빛’의 정민옥 씨다.
최우수 상금은 100만 원, 우수 상금은 각 50만 원, 장려 상금은 각 30만 원, 입선 상금은 각 10만 원이 제공됐다.
강북구는 이들 수상작을 강북구청과 미아동주민센터 복합청사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강북구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도 게시하고, 구(區) 홍보물이나 구정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강북구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구민들의 활기찬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처럼 강북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