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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자율주행 순찰로봇으로 디지털 지역혁신 인정받아

‘2022 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서 국무총리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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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2.05 16:50:39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구청 관계자들이 국무총리표창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2 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에서 디지털 지역혁신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자치단체 중에선 유일한 쾌거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 유공은 △디지털 지역혁신 △청년자립 및 활력 지원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지역활성화 재정금융지원 확대 등 네 부문에서 크게 공헌한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도심지에서 운영한 ‘자율주행기반 안심순찰 서비스’의 공을 인정받았다.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활용,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모델 개발, 특히 관(官) 중심이 아닌 과학기술 전문기업(HL만도·SK텔레콤)과 학교(인천대)·주민이 리빙랩(living lab)을 구성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점을 높이 샀다.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심야엔 서림동 주택가와 해태어린이공원 인근을, 주간엔 신림동 별빛내린천변을 순찰하며 영상을 관악구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에 5G로 전송,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한다. 또 전·후방, 측면, 열화상 등 카메라 5대로 다각도 촬영이 가능하고, 경찰차와 유사한 경광등을 사용해 방범효과도 극대화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노란 점퍼)이 자율주행 순찰로봇의 시범 운영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한편, 관악구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에 기존 방범 기능 외 마을관광해설 기능을 추가해 관광 명소인 낙성대공원에 배치하는 등 문화·관광 분야까지 그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자율주행 순찰로봇이 지속가능하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디지털 지역혁신의 모델임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을 조성하고자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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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박준희구청장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유공  순찰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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