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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상춘재에서 베트남 주석과 친교 차담 가진 윤 대통령 부부 … "청와대 휴일이라"

“청와대가 오늘 휴관이어서 이곳으로 모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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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2.12.07 09:20:1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차담을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빈 방한 중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30여 분간 친교 차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식 만찬을 진행한 데 이어 전통 한옥 스타일의 상춘재까지 외빈 대접 장소로 활용한 결과다.

차담에서 윤 대통령은 “상춘재는 40년 전 건축됐는데, 그 이름이 ‘늘 봄이 깃드는 집’이라는 뜻”이라며 “제가 취임한 이후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해 모든 국민이 상춘재 앞을 관람할 수 있다. 마침 오늘 청와대가 정기 휴관이어서 주석님을 이곳으로 모실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상춘재는 이날 정기 휴관(매주 화요일)이어서 일반인 입장은 없었다.

김 여사는 “처음 이 건물을 지을 때 200년 이상 된 소나무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차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푹 주석은 “한국식 건축의 전통이 느껴진다”며 “베트남의 잠재력을 믿고 많은 투자를 통해 베트남 발전에 도움을 준 한국 친구들에게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 경제뿐 아니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여지가 많아 양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관련태그
청와대 휴일  상춘재  영빈관  김건희  베트남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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