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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롯데제과·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지속가능경영 확산 및 산업경쟁력 제고 성과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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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12.08 17:56:55

KT&G가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가운데)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G

KT&G, 롯데제과, CJ제일제당이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의 정부포상이다.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및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KT&G는 종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KT&G는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장한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 수립과 실행, ‘유럽연합 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공인한 양성평등임금 인증 획득, 파트너사 ESG 평가 및 지원 활동을 통한 상생체계 구축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와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하고 활동을 이어가는 등 선제적인 환경경영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은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ESG경영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 참석한 롯데제과 ESG부문장 최규상(오른쪽), ESG팀장 한중경.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제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경영체계 확립 ▲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 ▲안전한 사업장 관리 ▲노사문화개선 및 동반성장 우수 실천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등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스위트(Sweet) ESG 경영’을 선포하며 ‘엄마손파이’, ‘카스타드’, ‘칸쵸’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와 용기 등을 종이로 변경하며 연간 약 576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했다. 또, 협력업체 지원제도를 강화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놀이시설을 건립, 안전보건 국제표준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진행하는 올해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획득으로 이어졌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ESG 활동의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CJ제일제당 정길근 부사장(왼쪽)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으로부터 종합ESG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탄소 중립 및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 ▲실효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구축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등 환경과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에는 UN 산하기구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의 한국협회로부터 ‘2023 LEAD 그룹'으로 첫 선정된 바 있다. UNGC 한국협회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기업을 검토해 매년 리드그룹 10곳을 선정한다. CJ제일제당은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내 다양성 증진 등을 지속가능경영 우선순위로 꼽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인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네이처 투 네이처(Nature to Nature)’ 선순환 실현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CJ제일제당의 굳은 의지와 노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며 “앞으로도 CJ그룹의 4대 성장 엔진 가운데 하나인 지속가능성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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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롯데제과  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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