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홍보대사인 가수 김흥국과 박상민이 13일 열리는 자선 콘서트의 티켓 판매 수익금 1000만 원을 마포복지재단에 전달한다.
마포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콧수염 가수인 둘은 이날 마포아트센터에서 어르신 효도밥상 지원을 위한 자선 콘서트 ‘김흥국·박상민 양털쇼(Two Man Show)’를 연다. 두 가수의 티켓파워와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공연 당일 전 좌석 매진이 예상된다고 구(區) 측은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두 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자선 콘서트에 마포구민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의 팬들이 티켓 구매로 호응해주셨다”며 “추운 겨울, 온정의 손길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