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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나비, 첨단기술로 '서울' 기술하는 양아치 작가 ‘로이 배티’ 프로젝트 전개

강북·한강·강남 일대서 공연…전시는 아트센터 나비서 19~25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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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12.14 15:47:39

아트센터 나비와 서울 강북, 한강, 강남 일대에서 자동차, 라이다(Lidar), 5G, 라디오 99.9Hz, 휴대폰, 디스코드(Discord) 앱으로 서울을 기술하는 양아치 작가의 ‘로이 배티(Roy Batty)’ 프로젝트가 전개된다. 사진은 양아치 작가의 로이 배티 프로젝트 관련 이미지. 사진=아트센터 나비

아트센터 나비와 서울 강북, 한강, 강남 일대에서 자동차, 라이다(Lidar), 5G, 라디오 99.9Hz, 휴대폰, 디스코드(Discord) 앱으로 서울을 기술하는 양아치 작가의 ‘로이 배티(Roy Batty)’ 프로젝트가 전개된다.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던 로이 배티의 1차 프로젝트 이후 열리는 2차 프로젝트는 이달 강북, 한강, 강남 일대에서 매일 1회씩 선보인다.

아트센터 나비 장현경 연구원은 “오늘날의 서울을 기술과 연결하며 특정하고 총체적, 기술적 세계로서의 서울을 조형한다”며 “그럼으로써 기술적 세계로 관계 또는 접속하는 신체와 사물의 분류를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프로젝트 의도를 밝혔다.

프로젝트의 제목인 로이 배티는 작품 속에서 메타 휴먼으로 그려지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 사회, 장소를 전제로 근미래 서울에 대한 프로포즈이자 접속이 된다. AI(인공지능), 모빌리티, 로봇, 에너지, 스마트 시티까지 총 다섯 가지 키워드를 새로운 테크놀로지 사회로서 제안하고 서울이 기술과 사물들의 총체가 아닌, 기술과 사실들의 총체임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아트센터 나비와 서울 강북, 한강, 강남 일대에서 자동차, 라이다(Lidar), 5G, 라디오 99.9Hz, 휴대폰, 디스코드(Discord) 앱으로 서울을 기술하는 양아치 작가의 ‘로이 배티(Roy Batty)’ 프로젝트가 전개된다. 사진은 양아치 작가의 로이 배티 프로젝트 관련 이미지. 사진=아트센터 나비

본 프로젝트는 차량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유효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방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 일대를 극장으로, 차량이 객석이 되며 관람객은 탑승자 본인이 된다.

 

공연은 강북, 한강, 강남 각각의 코스에서 진행되며, 여러 기술로 이루어진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참여자의 차량은 미디어 시공간을 관계하는 동시에 이동하며 안에서는 미디어 환경을, 밖으로는 영화의 스크린, 라디오 전파 공간의 경험을 돕는다. 공연은 프로젝트 기간 중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구글폼으로 사전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는 아트센터 나비에서 19일부터 25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21일 양아치 작가와 곽영빈(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의 강연과 토크가 있을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의 후원과 아트센터 나비의 협찬으로 진행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아트센터 나비  양아치  로이 배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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