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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우리술의 어제와 오늘 알면 건전 음주문화 만들어져요”

웰리힐리파크와 함께 횡성양조장 주향로에서 ‘우리술 알리기 겨울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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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2.15 14:44:38

국순당 횡성양조장 내 주향로의 모습.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종합휴양타운 웰리힐리파크와 함께 강원도 횡성양조장의 주향로에서 ‘우리술 알리기 겨울 캠페인’을 진행한다.

15일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국가무형문화재인 ‘막걸리 빚기’ 체험, 주향로 견학, 마중 술 캠페인 등으로 우리술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향로는 ‘술 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ᆞ문화 체험 공간이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됐다.

먼저, 막걸리 빚기 체험에선 참가자가 백설기를 활용한 중양법(重釀法)으로 나만의 막걸리를 만들 수 있다. 강의는 국순당의 우리술 전문 교육 공간인 ‘우리술 아름터’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내년 1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하며,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향로 견학 체험에선 우리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 번에 살펴보고, 갓 생산된 막걸리와 약주 등을 맛보며 비교 시음해본다.

국순당 주향로는 개별견학도 가능하다.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운영하며, 주향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

강원도 횡성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술로 마중 술’ 행사도 진행한다. 웰리힐리파크 객실에 우리술 설명이 적힌 카드와 함께 국순당 막걸리를 제공한다. 성년이 투숙한 객실이어야 하며, 내년 1월 31일까지다. 국순당 측은 5만 명 이상이 체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순당은 웰리힐리파크와 함께 2018년부터 주향로 견학과 우리술 빚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순당 담당자는 “취하기보다는 반주로 음식과 함께 즐기던 조상들의 음주문화를 경험해보고, 이로써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국순당  주향로  우리술  웰리힐리파크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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